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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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대문구 지역모임
▲ 6월 서대문구 지역모임
2013년 6월 16일(일) 오후 12시, 홍제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서대문지역 신도 45여 명과 조계사 신도사업국차장 송정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지역모임이 열렸다.
▲ 서대문구 지역모임에 참석한 불자들
송정 스님은 ‘병자 간호가 제일 큰 공덕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법문을 시작하였다. 스님은 중일아함 4권 제12 <일입도품> 제3경을 인용하며, 부처님이 사밧티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화를 들려주었다. “부처님은 병자의 집에 가서 병자를 목욕을 시켜주고, 옷 세탁은 물론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를 하였다. 부처님께서는 병자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간호하였다. 그리고 기원정사에서 제자들에게 진심으로 병자를 간호하는 것이 어떠한 보시보다도 제일 큰 공덕이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한 송정 스님은 혹시 주위에 환자가 있어서 병문안을 갈 경우, 환자의 손을 꼭 잡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위로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어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해지는 실천행’을 함께 소리 내어 합송하였다. 불자들은 화안시(미소), 언사시(긍정적인 언어), 심시(따뜻하고 너그러운 마음), 안시(편안한 눈빛), 신시(공손·친절한 행동), 상좌시(내 자리를 내어주며 행복), 방사시(상대방을 헤아리는 마음) 등 7가지 실천행을 되새기며 언제 어디서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실천하는 불자이기를 합장 발원했다.
8월 말에 봉행되는 ‘하안거 생명살림 기도’에 많이 참석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법회를 마쳤다. 법회 후에는 신입회원을 소개가 있었으며, 지역대표를 선정했다. 공지사항을 전달을 끝으로 맛있는 점심공양을 하며 모임을 마무리 지었다.
▲ 지역모임에 처음 참석한 불자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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