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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사 삼존불 점안 및 낙성법회

  • 입력 2013.06.18
  • 수정 2024.11.24

​▲ 천불사 삼존불 점안 및 낙성법회

 

하늬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기분 좋은 날.

불기2557년 6월 16일(일)에 파주읍 봉서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천불사에서 삼존불 점안식과 대웅전 낙성법회가 열렸다.

 

주지 동일 스님은 지역 포교 중심도량으로 만들기 위해 원력을 세우고 2006년 부임부터 불사를 추진했다. 새롭게 단장한 대웅전은 전체 면적 495㎡(약 150평) 규모에 법당 231㎡(70평)로 조성되어 지역에 깊은 불심을 전파하는 법당이 되었다

 

‘한 부처님이 출현하시면 만 중생이 깨달음을 얻고 한 법당이 건립되면 이 땅에 정토가 이루어진다.’는 부처님 말씀을 되새기며, 도량을 가득 메운 400여 명의 신도들은 오색실을 이어갔다. 대웅전 중창불사의 원만진행을 축하하며 법당에 들어선 많은 사부대중은 삼존불의 아름다운에 감탄했다.

 

▲ 대웅전 안을 가득 메운 사부대중

 

파주 이인재 시장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동참하여 기쁜 날을 맘껏 축하했다.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은 축사에서 “좋은 인연 5가지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데 지연, 보시연, 도반연, 도연, 외호연으로 부디 인연공덕으로 천불사가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이 축사하고 있다

 

주지 동일 스님은 “앞으로 전법과 보살행, 사회 참여 활동에 중점을 두고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 사찰로 역할을 하며 실향민들의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며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자비원력 속에 함께 참석해주신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민요와 가야금 합주 등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비빔밥 점심공양과 차 공양으로 낙성법회가 여법하게 마무리되었다.

 

조계사 불교대학의 교수로도 활동 중인 동일 스님의 큰 공덕에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바라밀국토 성취에 큰 박수를 보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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