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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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6월 지역모임
우리에게 가장 큰 고통은 내 몸이 아픈 것이다
▲ 제21회 강남구 지역모임
2013년 6월 19일 오전 11시 삼성동 한 식당에서 신도사업국차장 송정 스님과 강남구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강남구 지역모임이 열렸다.
이선희(수타자) 총무의 사회로 삼귀의와 찬불가를 부른 후, 송정 스님은 “우리에게 가장 큰 고통은 내 몸이 아픈 것이다.”라고 말하며 법문을 시작했다.
▲ 찬불가를 부르는 강남구 불자들
송정 스님은 “특히 환자 주변에 간호해 주는 사람이 없을 때 가장 외롭고 고통이 크다.”며 증일 아함경에 나오는, 부처님이 기원정사에 계실 때 비구환자의 집을 직접 방문한 일화를 소개했다. 송정 스님은 부처님께서 환자를 손수 간호하고 돌아오신 뒤, ‘병자 간호가 제일 큰 공덕이다.’ 하며 법문하신 내용을 전하였다.
▲ 신도사업국차장 송정 스님
이어 송정 스님은 조계사에서 지역모임을 가지고 법회를 여는 가장 큰 이유를 “아픈 환자나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의 이웃을 찾아가 따뜻하게 위로하고 간호하며 기도를 해주어 공덕을 짓는 데 있다.”고 설명하였다.
“깨달음을 얻기 전에 반드시 공덕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한 송정 스님은 평상시에도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해지는 실천행(무재칠시)’을 지킬 것을 당부하며 강남구 불자들을 위해 축원기도를 하였다.
최관순(선지행) 지역대표가 공지사항을 전달한 뒤, 사홍서원을 부르고 회향하였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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