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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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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회

내 이웃이 부처다, 고양파주 지역모임

  • 입력 2013.06.23
  • 수정 2024.11.28

▲ 6월 고양파주 지역모임

 

‘우리 동네 조계사 고양파주 지역모임’을 불기 2557년 6월 23일(일) 오후 2시 30분 일산 동국대학교 불교병원 5층 법당에서 가졌다. 조계사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소참법문, 공지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되었다.

 

▲ 찬불가를 부르는 불자들

 

법공 스님은 증일아함 4권 일입도품(壹入道品)의 ‘병자 간호가 제일 큰 공덕이다.’란 소참법문을 하였다. 스님은 “특히 고양시에는 불교종단의 동국대병원이 있는 지역이다 보니 이 법문이 더욱 뜻깊다.”며 “고양시에 병원이 들어선 것 같이 우리나라 곳곳에 불교종단의 병원이 많이 지어져서 모든 아픈 이에게 혜택을 줄 수 있고, 부처님의 말씀처럼 많은 불자들이 큰 공덕을 쌓았으면 하는 서원이 있다.”고 밝혔다. 법공 스님은 “내가 행복해지려면 남을 행복하게 하라, 부처님의 법은 나를 위한 법이지만 우리 이웃을 위한 법이기도 하다.”며 나보다 이웃을 생각할 줄 아는 불자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이웃과 말 한마디 나눌 시간 없이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은 나의 성공만을 위하여 하루하루 바삐 살아간다. 지금 잠시 내 주위를 돌아보자, 혹시 누군가 나의 말 한마디 손짓 한번을 기다리는 이웃이 있을지 모른다.

 

공지사항으로 백흥암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과 생활을 담은 영화 ‘길 위에서’, 삼보공양 49일 기도<목련경> 입재(7월 3일), 백중 입재(7월 3일)~하안거 생명살림 기도(8월 25일, 고불총림 백양사) 등을 전달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하였다.

 

7월 지역모임 일정은 7월 27일(토)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야외 법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람은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꽃의 향기는 바람을 거스르지 못하나,

덕(德)이 있는 사람의 향기(香氣)는 바람을 거슬러

사방(四方)에 풍기기 때문입니다.

- 법구경 [ 法 句 經 ] -

 

▲ 고양파주 지역모임에 처음 참석한 불자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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