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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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동대문구 지역모임
▲ 7월 동대문구 지역모임
장맛비가 바람을 가르는 여름이 한창인 불기2557(2013)년 7월 2일, 동대문구청 강의실에서 그윽한 차향과 불자들의 환한 미소로 동대문구 지역모임의 문이 열렸다.
지역모임이 시작하기 30분 전에 도착한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은 불자들과 가벼운 담소를 나누며 불자들의 마음을 감싸 안았다.
삼귀의와 찬불가 후, 법공 스님의 소참법문이 이어졌다. 잡아함 42권 1162경의 ‘아직도 기회는 있다’는 부처님 말씀을 함께 읽은 후, 법공 스님은 불자들에게 인생에서 잘했던 일과 후회했던 일을 물었다. ‘자녀의 혼사를 반대하지 말걸’, ‘그때 내가 집을 샀더라면 좋았을걸’ 등등 다양한 대답이 나왔다. 법공 스님은 인생에서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불법에 의지하며 현실에 최선을 다해 충실히 살 것을 강조했다.
▲ 조계사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
정근 및 축원, 공지사항 전달을 끝으로 지역모임을 여법하게 마무리하였다.
▲ 기도하는 동대문구 불자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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