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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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한 행복한 동행, 111일 관음기도 회향
▲ 가족을 위한 행복한 동행, 111일 관음기도 회향
지난 3월 19일(화)에 입재한 ‘가족을 위한 행복한 동행, 111일 관음기도’를 기도법사 대우 스님 집전으로 7월 7일(일) 오후 2시에 회향하였다.
회향날, 기도 시작 전에 갑자기 내린 비 때문에 대웅전 안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무더운 날씨와 비의 꿉꿉함, 비좁은 자리가 어우러져 기도하기 불편 할 정도였지만 불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
▲ 대웅전 안을 가득 메운 불자들
33 관세음보살님 발원문으로 시작된 기도는 보례진언, 천수경, 거불, 보소청진언, 관세음보살 정근, 동참가족 축원, 가족을 위한 행복한 관음기도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10일 동안 정성스럽게 기도했던 불자들은 마지막 기도 역시 한결같은 모습으로 봉행했다.
▲ 비가 오는 와중에도, 대웅전 밖에서 열심히 기도하는 불자들
입재 때 대우 스님은 “우리 아들·딸·손자·손녀만을 위한 소원성취 기도를 하지 말고 보리(菩提)의 마음으로 보살도를 성취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도하라.”고 당부했다. 기도를 회향하는 오늘, 불자들은 스님의 바람과 같은 기도를 하였을까.
나무실상묘법연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
나무실상묘법연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
나무실상묘법연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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