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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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3차 지역모임
지역불교, 생활불교, 함께하는 불교
▲ 종로구 23차 지역모임
지난달까지 경복궁역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가졌던 종로구 지역모임을 불교대학 2층 제1강의실에서 가졌다. 불기2557년 8월 14일 오후 3시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과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총무 보현 보살의 사회로 법회가 진행되었다.
▲ 종로구 지역모임에 참석한 불자들
백중 6재를 마치자마자 종로구 지역모임에 참석한 주지 도문 스님은 “8월 25일 하안거 회향 ‘생명살림기도’에 6,000명이 함께하여 자비 실천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 불자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 불자들은 주지스님과 함께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은 소참법문에서 “미움을 미움으로 갚지 말자.”며 예를 들어 설법했다. 어느 보살이 딸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면, 그것은 부모세대가 받은 교육의 시선으로 자식을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했다. 법공 스님은 “살아온 세대가 다르고 자라온 환경이 다른데 어찌 모든 사람이 내 마음에 들겠는가. 자비로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조계사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이어 새 신도 소개와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무악동에서 온 박영애 불자는 맑은 신심을 가진 보살이었다. 삼청동에서 사는 이혜경 불자는 기본교육 80기 수료 후 안내를 받고 왔다고 한다. 오늘 만발봉사를 하고 왔는데 너무 좋아 앞으로 지역봉사를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모임의 인연이 다음에도 함께 하길 발원하며 사홍서원을 끝으로 종로구 지역모임을 회향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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