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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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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회

종로구 지역모임 창립 2주년 기념법회

  • 입력 2013.09.10
  • 수정 2024.11.19

▲ 종로구 지역모임 창립 2주년 기념법회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불기2557년 9월 10일 화요일 오후 3시 30분 경복궁역 서울지방경찰청 14층 경승실에서 ‘종로지역 창립 2주년 기념법회’가 조계사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과 4권역장 서대문 지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보현 보살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은 조계사 회주 무진장 큰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한 뒤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를 주제로 법문을 시작했다. 법공 스님은 “우리도 지나간 삶을 돌이켜 보면 겉모습으로 판단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겉모습은 인연과 인연으로 보이는 현상으로 집착에서 생기는 것이다. 집착은 자기 욕망에서 생기고 무지에서 생기는 것이다. 자기를 볼 줄 모르면 남을 볼 줄 모른다.”라고 했다.

 

▲ 신도사업국장 법공 스님

 

▲ 불자들이 스님의 법문을 들으며 미소 짓고 있다

 

법문을 통해 참다운 종교인인지 아닌지, 훌륭한 종교인인지 아닌지를 지금까지 쉽게 단정하진 않았는지 반성했다. ‘형상과 겉모양으로 선악을 말하지 말 것이며, 잠깐 사귀어 보고 마음과 뜻을 같이하지 말며, 원래 겉모습에는 속이 드러나지 않나니 그것은 마치 놋쇠를 순금으로 도금한 것과 같기 때문이다.’이라는 부처님 말씀을 언제 어디서나 실천하는 불자이기를 합장 발원하며 종로구 지역모임 창립 2주년 기념법회를 회향했다.

 

▲ 2주년을 기념하는 선물을 나누어주는 법공 스님

 

▲ 종로구 지역모임 창립 2주년 기념 선물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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