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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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대종사 49재 중 2재
▲ 혜명당 무진장 대종사 49재(2재), 차공양을 올리는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
불기2557년 9월 22일(일) 오전 11시 대웅전에서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과 무진장 대종사 상좌 진관 스님, 법산 스님, 오산 스님, 신도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진장 스님 49재 중 2재를 가졌다.
▲ 550여 명의 불자들이 2재 법회에 동참했다
오늘 2재는 맏상좌 진관 스님의 헌향으로 시작되었으며 감로수 공양, 차(茶) 공양, 금강경 봉송, 생전 법문 동영상 상영 순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 무진장 대종사 맏상좌인 진관 스님이 향공양을 올리고 있다
▲ 진관 스님과 오산 스님이 감로수를 잔에 따르고 있다
▲ 스크린에서 무진장 대종사 다비식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오늘 2재에 참석한 네번째 제자 김문환 불자는 “(무진장) 큰스님은 감색 승복 2벌로만 생활해 오셨다. 그리고 스님은 어떤 불자를 만나도 그 불자의 눈높이에 맞는 편안한 법문을 해 주셨고 항상 불교 발전과 대중포교를 말씀하셨다.”며 “스님께서는 ‘연애하는 감정을 갖지 않으면 법당에 오지 마라. 사랑이 없으면 불교를 전할 따뜻함이 없다.’라고 말씀하시며 우리들을 바로 잡아주셨다. 지금도 내 곁에 스님이 계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2재에 참석한 불자들은 무진장스님의 가시는 길에 3배의 예를 올렸다.
혜명당 무진장(無盡藏) 대종사 49재-3재는 9월 29일(일)에 조계사 대웅전에서 사시예불 후 진행될 예정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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