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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행복한 동행” 바자회

  • 입력 2013.11.23
  • 수정 2024.11.28

조계사 불자 기업인과 함께하는 바자회

▲ 나눔으로 ‘행복한 동행’ 바자회

 

불기2557(2013)년 11월 23일 조계사 불자 기업인과 함께하는 나눔으로 ‘행복한 동행’  바자회가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조계사 직장직능전법단이 주관하고 조계사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늘부터 26일 화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동안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이루어졌다.

 

 

직장직능전법팀은 바자회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00여 개의 업체를 선별했는데, 최종 70여개의 업체를 연결하였으며 각 기업의 대표 상품을 기부받았다. 33인 CEO 초청법회의 참여 기업-대성하이텍·천호식품·샘표간장·한경희생활과학·영도벨벳·안국약품·블랙야크 등이 이번 바자회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대성하이텍은 5,000,000원을 기부하였으며, 511여 개의 제품을 기부했다. 블랙야크는 1,000,000원을, 동국제약은 비타민 14,251병을, 매일유업은 뼈로 가는 칼슘 2,048개를, 샘표식품은 연두 130g 360개를, 슈피스코리아는 길이조정 아기신발 20개를, 신영스포츠는 수영복 70개를, 안국약품은 베베리타인 20개를, 아리바이오는 홍삼제품 40개를, 영원무역은 의류제품 300개를, 영도벨벳은 벨벳제품 29개를, 클라인은 아기멜방 10개를, 한경희생활과학은 생활용품 11개, NIOBE는 마스크팩 600개를 기부했다.

 

▲ 조계사 직장직능전법팀 불자들이 바자회에 나온 물품을 소개하고 있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종로구에 거주하는 58명의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되며, ‘(재)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국제협력개발단체인 ‘로터스월드’에 지정기탁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해외빈곤층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직장직능전법팀장 이선묵(선각)거사는 “시작을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사전에 준비해서 내실 있게 할 생각”이라며, “직장 전법단의 작은 노력이지만 모여서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감사드린다.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마음으로 공부를 하고 실천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일이 하나의 작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사중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해주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보리 下化衆生)는 ‘위로는 깨달음(보리)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한다.’라는 뜻으로 대승불교의 교육이념이자 보살도다. 불교 수행자의 지표이기도 하다.

 

종로구청에서도 관내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행정관리국장·평화통일자문위원회 간사, 통장협의회 사무국장이 후원 의사를 밝혔다.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도 바자회를 둘러보며 물건을 구매하는 등 참여했다.

 

▲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이 바자회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바자회 마지막 날이자 사천왕 점안식이 있는 26일(화)에는 ‘매일유업’에서 ‘뼈로 가는 칼슘두유’를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신도들에게 한 개씩 증정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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