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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불자 108인 선정 기념식

  • 입력 2013.12.03
  • 수정 2024.11.28

 

▲ 불교여성개발원 창립 13주년 및 제6차 여성 불자 108인 선정 기념식

 

2013년 11월 27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교여성개발원 창립 13주년 및 제6차 여성 불자 108인 선정 기념식’이 있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2600년 불교 역사를 함께해온 여성 불자들의 역할에 주목하고, 여성 불자들의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2000년에 창립됐다.

‘여성 불자 108인 선정’의 취지는 새로운 시대에 맞춰 감추어져 있던 여성 불자들의 활동을 드러내고, 여성 불자ㅊ간 교류를 통해 불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2003년도부터 격년으로 여성 불자를 선정해왔으며, 올해로 6차를 맞이했다.

 

전국에서 추천된 총 450명이 4차에 걸쳐 심사되었다. 각 분야로 나뉘어 선정되었는데 경제 13명, 교계단체 5명, 교육연구 17명, 문화예술 19명, 방송 2명, 법률 1명, 보건의료 3명, 복지 2명, 사회단체 4명, 언론출판 4명, 자원봉사 7명, 정치행정 5명. 포교신행 27명이었다.

 

탤런트 김영애, 드라마 작가 주찬옥 등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 불자들이 포함된 이번 108인에는 조계사 미디어홍보팀의 김순철·심의분 보살, 신행상담팀 최진순 보살도 있었다. 또한 올해는 한 명 더 추가하여 109명을 뽑았는데, 프랑스 파리 7대학 한국어과 학과장을 역임한 프랑스인 마틴 프로스트 씨가 특별히 선정되었다.

 

109인에게는 헌정증이 수여되었으며, 선물인 단주도 함께 주어졌다. 축하 떡케이크 커팅 후에는 가수 장미화의 공연이 이어졌다. 불자들은 후원에 마련된 저녁 공양을 함께하며 담소의 시간도 가졌다.

여성 불자들이 교류하며 힘을 모아 불교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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