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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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상주 시방승-자경문 40일기도 회향
저녁특별기도 귀명례삼보의 마지막 기도 회향
▲ 나무상주 시방승-자경문 40일기도 회향
주인공아, 내 말을 들어라. 많고 많은 사람들이 공문(空門) 속에서 도를 이루었거늘, 어찌 그대는 고통의 세계에서 아직까지 윤회를 하고 있는가?
<자경문>을 봉독하는 소리가 어스름이 깔린 조계사에 울려 퍼졌다. 지난 11월 16일 동안거 기도 입재 날에 맞춰 시작된 저녁특별기도 귀명례삼보의 마지막 기도, ‘나무상주 시방승-자경문 40일기도’가 회향하는 날이다.
불자들은 사회국장 용주 스님과 함께 40일간을 정진했다. <자경문>을 읽으며 수행자가 스스로 일깨우고 경계해야 함을 알았으며, 초발심자가 올바른 수행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하였다.
▲ 사회국장 용주 스님은 40일간 기도를 집전하며 불자들과 함께 정진했다
용주 스님은 “조계사에 오기 전 개인적인 어려움이 있었는데 여러 번 기도를 집전하며 차차 해결되더니 기도를 봉행했던 12월 초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 조계사 도량이 청정하고 기도가 잘되니, 함께 기도한 모든 불자들 소원성취하실 것이다.”라며 40일 함께한 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마지막 날까지 기도에 집중하는 불자들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를 이어온 불자들은 계속 수행정진할 것을 다짐하며 회향하였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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