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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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회향 기도 및 금란가사 피봉식
정월 생명살림기도 금란가사 공양
▲ ‘금란가사 피봉식’ 중,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이 금란가사함에 ‘불향(佛香)’이라는 문구를 쓰고 있다
불기2558(2014)년 2월 4일 오전 9시 30분, 입춘 3일기도 회향 법회가 있었다. 정월 생명살림기도를 앞두고 ‘금란가사 피봉식’이 함께 봉행되었다.
조계사는 2월 16일(일)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동안거 회향 ‘정월 생명살림기도’를 거행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가 봉안되어있는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부처님의 공덕을 찬양하고자 ‘금란가사 공양’을 올릴 예정이다.
생명살림기도 의식물(금박·금분·가사 조각) 공양에 이어, 금란가사가 이운되었다. 추위가 맹위를 떨침에도 따뜻한 햇살이 축복하듯 금란가사를 비췄다. 주지 도문 스님은 가사를 금란가사함에 봉하였으며 점안의식을 진행했다. 의식 후 금란가사는 부처님 전에 올려졌다.
▲ 부처님 전에 생명살림기도 공양물(금분)을 올리는 스님
▲ 금란가사가 공개되고 있다
이어 갑오년 모든 이의 소원성취를 바라는 주지스님의 간절한 합장 기도와 함께 석가모니 정근과 예불이 힘차게 진행되었다. 대웅전과 대웅전 앞마당을 불심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채운 신도들이 한목소리로 예불을 합송했다.
▲ 기도하는 불자들
이날 주지 도문 스님은 ‘마음속의 부처를 보라’는 주제로 법문했다. 주지스님은 “어디든 내가 머무르는 곳에 부처님이 계시고 가장 가까운 사람이 부처임을 알아라. 항상 마음 본연의 자리에서 부처를 보아 정진수행하여 성불하라.”는 감로법을 주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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