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6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주지 지현스님과 김의정 신도회장님, 졸업생과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회  백송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백송대학 학장 주지 지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빛을 보고 바다에 떠 있는 무수한 배들은 항해하고 길을 찾습니다. 백송대학 1기 졸업생들도 밤하늘에 떠 있는 한 점의 별처럼 멋진 1기 선배님이 되어 2기, 3기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의정 신도회장은 축사를 통해 “백송대학 배움을 통해 여생을 부처님의 가르침과 함께 항상 웃는 얼굴, 밝은 미소로 모든 이의 행복을 발원하는 불자로서 살아가시기를 발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진여성 졸업생 대표는 졸업사를 통해 “백송대학 수업을 통해 배웠던 가르침을 잊지 않고 항상 웃는 얼굴, 밝은 미소로 정진하며 대승보살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답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박복근 졸업생을 비롯한 12명이 백송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바라밀상을, 권선자 졸업생과 10명이 개근상을 받았고 153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백송대학은 경전공부는 물론 문화강좌, 소통치유프로그램, 성지순례 등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1년 2학기제로 운영했다. 2017년 첫문을 연 백송대학은 당초 80명 정원으로 모집했으나 169명의 입학생이 몰려 2개반으로 분반하는 등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인 학사 운영을 진행하였다.

▲ 백송대학 목요반

▲ 백송대학 금요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