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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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좋아 V캠페인 선포식 및 불교학교 졸업법회 봉행
▲ 조계사는 2월 25일 대웅전에서 불교학교 졸업법회와 ‘아이좋아 V캠페인’ 선포식을 봉행하였다.
조계사는 2월 25일 대웅전에서 불교학교 졸업법회와 ‘아이좋아 V캠페인’ 선포식을 봉행하였다.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등 불교학교 법우 200여 명과 함께 온 가족들로 대웅전이 꽉 찼다.
졸업법회 봉행 전 불교학교 법우들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주지스님과 스님들께 삼배를 올렸다. 법우들 간에도 서로 1배를 나눴다. 주지스님은 학생들에게 빨간 봉투에 새해 복돈을 넣어서 주고 염주팔찌를 팔목에 하나씩 끼워주며 올 한해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했다.
올해 불교학교에서는 유아법회 22명, 어린이 저학년 법회 27명, 고학년 법회 11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6명이 졸업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졸업하는 법우들이 계속 학업과 신행활동을 열심히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졸업생 대표 법우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졸업축사를 통해 “더 많은 친구들이 불교학교에 함께할 수 있도록 좋은 가르침을 주변에 전해달라”며, “어린이들이 처음 사찰에 와서 신심 있는 불자로 성장하기까지 20년이 걸린다. 조계사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부처님 품 안에서 맑고 곱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정성을 쏟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불교학교 재학생 대표로 홍윤혁 고학년 어린이 법회 법우가 송사를 낭독했다.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처럼 새로운 만남의 기쁨을 안고 부처님 앞에서 다시 보기를 바라겠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형, 누나, 동생들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졸업생 대표 박다정 청소년 법회 법우가 답사를 낭독했다. “저희를 부처님 말씀으로 이끌어주신 스님, 선생님, 법우님과 조계사의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청년이 되어서도 불교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실천하며 올바른 불자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불교학교 신년하례 및 졸업법회를 마치고 ‘아이좋아 V캠페인 선포식’이 진행되었다. 포교·템플국장 지인 스님께서 “조계사 불교학교!” 크게 외치고 불교학교 학생들이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며 “아이좋아!” 크게 환호하자 대웅전 천장에서 ‘조계사 불교학교’, ‘아이좋아 V캠페인’이 적힌 현수막이 음악과 함께 순식간에 펼쳐졌다.
‘아이좋아 V캠페인’의 브이는 두 명 이상의 친구를 뜻한다. 불교학교 어린이 청소년 법우들이 중심이 돼 2명 이상의 친구에게 조계사 불교학교를 소개하고 부처님과 만나는 기회를 갖도록 포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어린이 포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불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어린이·청소년 밴드, 사물놀이, 오케스트라단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전개하고, 조계사 대학생 형·누나·언니·오빠들이 멘토가 되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지 지현 스님은 조계사 불교학교 법우의 손을 잡고 새로 온 친구들에게 환영의 선물을 줬다. 이날 30 명의 새로운 친구들이 조계사를 찾았다.
아이좋아 V캠페인 선포식을 축하하는 공연이 열렸다. 불교학교 법우들이 무대를 직접 꾸몄다. 김지용, 이소윤, 이현승 어린이가 바이올린과 피아노 합주로 ‘우리도 부처님같이’와 ‘할아버지의 시계’를 연주했다. 이어서 조계사 소년소녀 합창단이 노래 ‘너와 나’와 ‘부처님을 사랑해’를 불렀다. 두 번째 곡 ‘부처님을 사랑해’를 부를 때는 불교학교 모든 법우들이 한목소리로 합창했다.
▲ 졸업법회 봉행 전 불교학교 법우들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주지스님과 스님들께 삼배를 올렸다.
▲ 주지스님은 학생들에게 빨간 봉투에 새해 복돈을 넣어서 주고 염주팔찌를 팔목에 하나씩 끼워주며 올 한해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했다.
▲ 주지 지현 스님은 졸업하는 법우들이 계속 학업과 신행활동을 열심히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졸업생 대표 법우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 불교학교 재학생 대표로 홍윤혁 고학년 어린이 법회 법우가 송사를 낭독했다.
▲ 졸업생 대표 박다정 청소년 법회 법우가 답사를 낭독했다.
▲ 주지 지현 스님은 조계사 불교학교 법우의 손을 잡고 새로 온 친구들에게 환영의 선물을 줬다.
▲ 주지 지현 스님은 조계사 불교학교 법우의 손을 잡고 새로 온 친구들에게 환영의 선물을 줬다.
▲ 아이좋아 V캠페인 선포식을 축하하는 공연이 열렸다. 불교학교 법우들이 무대를 직접 꾸몄다. 김지용, 이소윤, 이현승 어린이가 바이올린과 피아노 합주를 했다.
▲ 조계사 소년소녀 합창단이 노래 ‘너와 나’와 ‘부처님을 사랑해’를 불렀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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