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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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대학 입학식 개최
조계사는 백송대학 제2기 입학식을 3월 23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주지 지현 스님, 교육국장 일규 스님을 비롯해 김의정 신도회장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삼귀의, 주지스님 인사말씀, 신도회 회장님 축사, 기념배지 전달식, 회화나무 합창단 축가,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주지 지현 스님은 인사말씀을 통해 “평생을 조계사를 지킨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대학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에 지난해 백송대학을 만들게 되었습니다.”라며, “즐겁고 재밌고 신명나는 대학생활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제2기 백송대학 입학생을 대표해 나온 정학상(87세), 안영선(82세)님께 직접 기념배지를 달아드렸다.
백송대학은 종교와 학력에 차별을 두지 않고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삶의 지혜를 배운다. 일주일에 한 번, 매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의한다. 1교시에는 경전공부, 2교시에는 교양 수업과 건강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 건강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활용법’, 노후 준비를 위한 ‘4차 산업시대의 여가 디자인’, ‘클래식을 읽어주는 남자’, ‘사찰의 문화와 역사’ 등 여러 주제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한다. 학기마다 한 차례 도반들과 성지순례도 떠난다.
▲ 주지 지현 스님이 제2기 백송대학 입학생을 대표해 나온 안영선(82세)님께 직접 기념배지를 달아드리고 있다.
▲ 회화나무 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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