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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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열반재일 입재법회 봉행
▲ 조계사는 3월 24일(음, 2월 8일) 출가열반재일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성문 스님은 법문을 통해 사부대중이 지녀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을 말했다.
조계사는 3월 24일(음, 2월 8일) 출가열반재일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성문 스님은 법문을 통해 사부대중이 지녀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을 말했다.
성문 스님은 “부처님의 출가가 없었다면 불교도 없었습니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고 난 후에 다섯 비구에게 부처님 법을 전하지 않았더라면 승단도 없고 불교도 없습니다. 불교에서 출가야 말로, 집에서 집을 버리고 떠나는 것 자체가 거룩한 일이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스님은 재가불자들에게 탐욕을 경계하고 수행의 길을 걸어야 한다며 “부처님 가르침을 신수봉행하기 위해서는 몸은 비록 출가하지 못해도 마음은 출가를 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탐욕에서 자유로워야 하고 탐심을 버려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 출가·열반재일을 맞아 스님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담아 공양물을 올리는 승보공양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조계사는 3월 17일 초하루에 ‘출가·열반재일 발심정진 주간 선포식’을 갖고 불자들의 수행정진을 독려했다. 스님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담아 공양물을 올리는 승보공양 의식도 봉행했다. 신도를 대표해 김의정 신도회장과 박영환 신도회 수석부회장이 주지 지현 스님과 조계종 원로의원 지하 스님에게 예를 갖춰 공양물을 올렸다.
3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출가절과 열반절을 맞아 특별 수행정진 주간으로 삼고 부처님의 출가와 열반의 의미를 되새기는 ‘출가열반재일 발심정진 법회’를 봉행한다. 대반열반경 독경과 요가, 소금 만다라 명상, 참선 등의 수행으로 부처님의 출가와 열반의 의미를 되새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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