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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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이주민 돕기 캠페인, 기금 전달식
▲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4월 18일 캄보디아 출신 띠엥(32)씨에게 ‘이주민 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 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4월 18일 캄보디아 출신 띠엥(32)씨에게 ‘이주민 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 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입원해 있는 띠엥씨를 대신해 캄보디아 출신 이주민들을 돕고 있는 군포 캄보디아불교센터 주지 린사로 스님이 함께했다. 조계사와 법보신문은 2015년 ‘이주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업무협약(MOU)을 맺고 매월 도움이 필요한 이주민들을 돕고 있다.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띠엥씨(32)는 올해 초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길 벽에 돌출된 철심에 찔러 오른손을 다쳤다. 뼈까지 패일 정도로 깊은 상처에 급성골수염이 퍼져 오른팔이 잘릴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현재 띠엥씨는 재감염 예방을 위해 독방에 격리돼 치료중이다.
요즘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무겁다. 고향에서 홀로 당뇨 투병중인 어머니의 건강, 성치 않은 몸, 앞으로 나올 막대한 병원비 등등. 띠엥씨는 그저 빨리 건강해져 일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모금계좌 농협 301-0189-0372-01 (사)일일시호일. 02) 725-7010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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