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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모자녀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 체결

  • 입력 2018.04.19
  • 수정 2024.11.21

 

 

조계사는 4월 18일 대웅전에서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두리모 자녀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불교’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으로 조계사는 미혼모·부 가정 생후 12개월 미만 자녀 25명에게 1인당 예방접종 3회 비용인 24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예방접종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로타텍’ 접종이며 병원 동행 결제 혹은 영수증 제출을 통한 후결제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영호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혼모·부가 자녀에게 안전한 양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사암연합회 등과 미혼모·부 가정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도 함께 펼쳐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기금을 마련한 박상미 조계사 신도회 부회장은 “조계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더욱 관심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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