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사는 부처님 오신 날 다음 날인 5월 23일 대웅전에서 보리수 새싹학교 (화합과 평화의 동글동글 동자승) 환계식을 봉행했다.

조계사는 부처님 오신 날 다음 날인 5월 23일 대웅전에서 보리수 새싹학교 (화합과 평화의 동글동글 동자승) 환계식을 봉행했다. 10명의 동자스님들은 이날 가사 장삼을 벗고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조계사 동자스님들은 지난 2일 삭발 수계식을 하고 3주 동안 조계사에서 단기출가 생활을 하며 한국불교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국회를 비롯한 JSA무량수전을 방문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연등행렬, 봉축 법요식 등 다양한 불교 행사에 참여했다.

▲ 동자스님들이 주지 지현스님께 큰절을 올리고 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수료증을 전달하면서 동자스님들을 하나씩 따뜻하게 안아줬다.

주지 지현 스님은 “아이들이 심성이 맑고 곱게 자랄 수 있도록 늘 기도하겠습니다.”라며, 건강하고 참된 불자로 성장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