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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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사지 순례법회 봉행
7월 12일 주지 지현 스님과 조계사 사부대중은 강원도 한계사지를 방문해 한계사 복원을 위한 순례법회를 봉행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한계사지는 꼭 복원이 되어야 합니다. 염불소리가 나고, 스님들이 정진하고, 기도하고, 신도들이 공양 올리던 번성했던 그 모습으로 복원 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한계사는 1300년 전 통일신라 시대 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 이후 여러 차례 화재를 당해 중건을 거듭하다 조선시대 1683년 이후 지금의 모습으로 폐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곳 한계사지에서는 통일신라 시대를 비롯해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명문이 새겨진 기와가 많이 발견되고 있어 역사가 오래된 사찰임을 알 수 있다. 유물 유적은 대부분 석조물이며 높은 축석 위에 절터를 마련하고 사찰을 세웠던 건물 터와 삼층석탑 2기, 연화석 등이 남아있다.
조계사는 지난 2015년부터 강원도 한계사지에서 매년 한계사 복원을 위한 순례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 사부대중은 한계사지 순례 전 백담사에 방문해 유나스님의 법문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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