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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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立春) 법회 봉행
▲ 주지 지현 스님은 이날 법문을 통해 불자들의 끊임없는 수행정진을 당부했다.
조계사는 24절기 중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을 맞아 2월 4일 대웅전에서 사부대중과 함께 입춘법회를 봉행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이날 법문을 통해 불자들의 끊임없는 수행정진을 당부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입춘이라고 하는 것은 만물이 생동하고 땅에서 더운 기운이 올라와 생명을 살리고 싹을 틔우는 절기입니다. 또한, 작은 설이라고도 하였습니다.”라며, “입춘은 삼재가 새로 들어오고 나가는 날이기도 합니다. 불교에서 삼재라고 하는 것은 소삼재와 대삼재가 있으며, 소삼재라고 하는 것은 전생에 지은 업 때문에 당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스님은 “대삼재는 화재, 풍재, 수재를 말하지만, 근본적으로 보면 나를 다스리지 못해서 오는 화가 더 많습니다. 삼재는 스스로가 만들기도 하지만, 기도로 없앨 수 있으니 열심히 수행하고 기도를 이어가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 주지 지현 스님께서 소전 의식을 봉행하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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