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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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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장애인 불자 초청 대법회 봉행

  • 입력 2019.04.09
  • 수정 2024.11.18

 

 

조계사는 4월 6일 대웅전에서 장애인 불자 초청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주지 지현스님, 조계종 장애인전법단장 도륜스님을 비롯해 보리수아래, 승가원, 조계사 원심회, 혜광맹인불자회, 강북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온 장애인 불자들과 조계사 신도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불자 대법회는 육법공양, 예불, 축원, 반야심경 독송, 법문, 발원문,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조계사 마당에서는 장애인 불자 활동사진 전시, 장애 이해 퀴즈, 지체·시각· 학습 장애 체험 프로그램 등의 공간이 펼쳐졌다. 대웅전에는 법당 출입이 어려운 지체장애인 불자들을 위해 휠체어를 타고 출입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했고, 청각 장애인 불자들을 위해 법회 내내 수어 통역사를 배치했다.

 

주지 지현스님은 법문을 통해“조계사 주지 소임을 보게 되면서 장애인 불자들과 함께 법회를 볼 수 있기를 발원했습니다. 지난해 촉지도와 점자블록을 일주문과 도량에 설치했고, 장애인 불자 대법회와 장애‧비장애 차별없는 세상을 발원하는 ‘음악이 있는 야경템플스테이’도 개최했습니다.”라며, “아직 휠체어를 탄 장애인 불자들이 법당에 들어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법회를 시작으로 휠체어를 탄 불자들이 법당에서 예불을 올리며 법회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 이날 조계사 마당에서는 장애인 불자 활동사진 전시, 장애 이해 퀴즈, 지체·시각· 학습 장애 체험 프로그램 등의 공간이 펼쳐졌다.

 

▲ 대웅전에는 법당 출입이 어려운 지체장애인 불자들을 위해 휠체어를 타고 출입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했다.

 

▲ 장애인 불자 6명이 향과 등, 꽃, 과일, 차, 쌀을 느리지만 정성스럽게 부처님전에 올렸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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