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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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행복한 가족 노래 경연대회 ‘하하하’노래자랑 개최
▲ 조계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21일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3대가 행복한 가족 노래 경연대회 ‘하하하’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조계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21일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3대가 행복한 가족 노래 경연대회 ‘하하하’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가족 노래 경연대회에 가족 합창단 8개 팀이 공연을 펼쳤다. 조부모와 부모, 손주까지 3대에 이르는 온 가족이 찬불가 외에도 다양한 노래를 선정해 행복한 가족 무대를 선보였다.
불자 할머니와 교회 다니는 며느리가 이웃종교를 인정하고 갈등 없이 화목하게 지내는 가족, 팔순이 넘은 증조할머니부터 손자녀까지 4대가 출동한 가족, 초등학교 전교회장을 맡은 손녀가 자랑스러운 가족 등 가족팀 저마다의 사연도 소개되어 재미를 더했다.
심사에는 선림원장 남전스님, 정미령 신도회 수석부회장, 이종만 문화원장이 심사 위원으로 참가했다.
이번 경연대회의 대상인 행복한 가족상은 ‘라이온킹(노래, 우리도 부처님 같이)’팀이 받았다. 예쁜 가족상에 ‘고양시 성명숙 가족(나는 행복합니다)’, 멋진 가족상에 ‘정산대군(송아지)’, 즐거운 가족상에 ‘종로복지관팀(넌 할 수 있다고 말해주세요)’, 건강한 가족상에 ‘행운 가족(참 좋은 말)’, 신나는 가족상에 ‘사랑하는 우리 가족(빛이 나는 우리가 되자)’, 재밌는 가족상에 ‘마포구 김복순 가족(빨간 맛)’, 다정한 가족상에 ‘사랑하는 가족(참 좋은 말)’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선림원장 남전스님은 “노래실력보다 가족이 마음을 맞춰 열심히 공연하는 모습에 무게를 뒀습니다.”라며, “3대 노래경연대회가 참가한 가족들은 물론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가족노래 경연대회는 개그맨 김병조 씨의 사회로 최근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수 손담비의 노래를 불러 일명 ‘할담비’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지병수 할아버지가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 마포구 김복순 가족은 레드벨벳의 '빨간맛' 을 불렀다.
▲ '정산대군' 팀 두돌이 막 지난 손자 정산이를 위해 '얼룩소'를 개사해 열창했다.
▲ 할머니, 아들, 손녀가 함께 한 사랑하는 우리가족팀
▲ 깜찍한 두 손녀가 인기를 끈 종로복지관팀
▲ 할머니, 딸과 사위, 손자, 손녀가 함께 한 '행운 가족'
▲ 3대가 함께 한 보현이네 가족
▲ 고양시 성명숙 가족은 3대가 멋진 율동까지 선보였다.
▲ 이날 초청가수로 '할담비' 지병수 어르신이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 4대가 출전한 '라이언킹' 팀이 이날 '행복한 가족상(대상)'을 수상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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