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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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폄훼 허위보도 MBC 규탄법회 봉행
▲ 조계사는 4월 23일 오후3시 대웅전 앞마당에서 ‘불교폄훼 허위보도 MBC 규탄법회’를 개최했다.
조계사는 4월 23일 오후3시 대웅전 앞마당에서 ‘불교폄훼 허위보도 MBC 규탄법회’를 개최하고 MBC의 조계사 신축 템플스테이관 의혹 보도를 강력 규탄했다.
규탄법회에는 부주지 원명스님을 비롯해 국장 스님들과 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부대중은 ‘불교폄훼! 허위보도! MBC는 참회하라!’, ‘허위보도 일삼는 MBC 사장 최승호는 사퇴하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흔들며 MBC를 규탄했다.
다음은 불교폄훼 허위보도 MBC 규탄법회 조계사 사부대중 입장 전문
불자들은 사월이 오면 부처님 오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됩니다. 조계사는 올 해 어느 해보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서 가족과 이웃이 부처님 품 안에서 하나 되는 행사를 준비하며 국민 화합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 염원하며 부처님 오신 날의 참뜻을 널리 알리는 천진불 동자승 삭발 수계식이 열렸습니다. 티없이 맑은 동자스님의 모습에 마음이 저절로 밝아지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사스러운 날 저녁 MBC뉴스데스크에서 <조계사 국고보조금 횡령의혹>이라는 선정적인 타이틀로 조계사에서 충분한 소명을 진행하였음에도 마치 조계사가 비리의 온상인 양 조계사와 불교를 폄훼하고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악의적인 편집으로 조계사는 물론 천만 불자들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템플스테이 신축관은 조계사가 137억 5천만 원에 구입한 을유문화사 자리에 공공의 목적으로 어린이집을 구청에 내어주고 나머지 자리에는 1700년 사격에 맞는 가람정비와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불교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홍보하기 위한 용도로 지은 건물입니다. 지금 현재도 용도에 맞게 쓰고자 준비하고 꾸며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럼에도 조계사가 마치 템플스테이 신축과 관련하여 횡령을 하고 용도를 마음대로 쓰는 것처럼 조롱하듯 제목을 뽑고 다른 질문에 답한 내용을 짜 맞추기 식으로 보도하는 MBC뉴스데스크의 방송행태는 부처님 오신날, 부처님의 생일을 준비하고 경축하는 한국불교를 얕잡아 보고 폄훼하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분명히 밝혀둡니다. 조계사는 템플스테이 신축과 관련하여 보고와 절차를 거쳐 용도변경을 승인받았습니다. 조계사는 공사계약과 관련해서 어떤 이중 계약도 하지 않았습니다. 조계사는 지진설비를 누락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보다 이 사실은 MBC측에 충분히 소명한 사실입니다. 이에 조계사는 불교를 폄훼하고 허위보도를 자행한 MBC에 요구합니다.
하나. MBC 사장 최승호는 사퇴하라.
하나. MBC 보도국장 해임하라.
하나. MBC 뉴스데스크 보도 기자 징계하라.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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