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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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우리동네조계사 지역모임’ 해인사로 2019년 하안거 회향 생명살림기도 답사 다녀와
조계사 행정국장 홍재스님과 신도사업국 부국장 연각스님, 종무원, 그리고 본부장과 지역장 특히 이번 하안거 회향 생명살림기도부터 적용되는 접수 방식 변경으로 신도회 소속 모든 단체가 생명살림기도 접수를 받게 됨으로써 총 90명의 신도회 단체장들이 지난 6월 24일 월요일, 2019년 하안거 회향 생명살림기도지인 해인사로 답사를 다녀왔다.
해인사 생명살림기도의 동참 접수와 인솔 등 실무를 담당하게 될 단체장들은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하여 11시 경 해인사에 도착해 조계사 행사기획팀 팀장 안재형 사무관의 인솔로 100여대의 버스가 주차할 주차장에서부터 행사가 진행될 해인사 경내까지 생명살림기도 행사의 동선을 따라 걸으며 생명살림기도 동참유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단체장들은 주차장에서 행사장 까지의 거리와 화장실 위치, 행사장 의자배치, 입,퇴장 동선, 시식 후 방생 동선과 공양, 도량 참배 등 궁금한 점을 따져 물으며 인솔자로써 신도들에게 안내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하며 당일의 여법한 행사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막상 당일에는 신도들을 인솔하고 챙기는 일로 바쁠 각 단체장들은 이어 구광루와 대적광전 장경판전 등의 도량을 돌아보며 미리 해인사의 정수를 맛보기도 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이기도 한 팔만대장경이 모셔진 장경판전 앞에 모여 팔만대장경을 직접 볼수는 없었지만 각자 공부하고 알고 있던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생명살림기도 동참 권유를 할 때 해인사와 팔만대장경 또 생명살림공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법보종찰(法寶宗刹) 해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12교구 본사로 불보사찰(佛寶寺刹) 통도사, 승보사찰(僧寶寺刹) 송광사와 더불어 한국의 삼보사찰로 꼽힌다. 또한 해인사의 해인이라는 말은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인삼매는 오염됨이 없는 청정무구한 마음을 나타내는 말이며, 이러한 마음이 한없이 깊고 넓으며 아무런 걸림 없는 바다에 비유되어 마음의 망상이 멈출 때 우주의 갖가지 참된 모습이 그대로 비치는 경지라 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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