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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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당 월주 대종사 추모 5재 봉행
조계종 17대, 28대 총무원장을 지내고 지난 7월 22일 입적한 태공당 월주 대종사 5재를 8월 25일(수)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했다.
조계종 17대, 28대 총무원장을 지내고 지난 7월 22일 입적한 태공당 월주 대종사 5재를 8월 25일(수)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삼귀의, 헌화, 종사영반, 영상법문, 추모사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문도 대표로 송광사 회주 도영 스님이 헌향을,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헌다, 실상사 회주 도법 스님과 덕유산 백련사 회주 평상 스님이 헌화,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이 헌공을 올렸다. 이어서 문도 스님들과 내·외빈의 헌화가 이어졌다.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요익중생의 도를 실천궁행하시며 독수독생하지 않으시고 세상과 더불어 향수하심이야말로 관음과 보현에 다름 아닌 대종사님의 살림살이라 하겠습니다. 큰 스님의 수행적 삶은 그 덕화가 천지를 감싸고 법계를 윤택하게 하셨습니다.”라고 추모사를 전했다.
조계종 법계위원 법산 스님은 “월주 대종사님! 극락세계에는 이미 팔공덕수가 있어 목마른 자가 없고 우물 팔 것도 없어 하실 일이 없을 것입니다. 잠시 숨 돌리시고 속히 오셔서 목마른 사바의 언덕에 해탈의 감로수를 뿌려주시옵소서.”라고 직접 지은 시를 낭송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큰 스님의 뜻을 따라서 더욱 열심히 정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동참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참석한 사부대중은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평생을 사신 월주 대종사의 뜻을 받들어 보살도를 행할 것을 다짐했다. 태공당 월주 대종사의 6재와 49재는 9월 1일 서울 영화사, 9월 8일 김제 금산사에서 봉행할 예정이다.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 스님이 추모사를 전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인사말을 전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동참한 사부대중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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