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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회 창립 33주년 기념 법회 봉행

  • 입력 2021.11.13
  • 수정 2024.11.23

 

조계사 장애인 전법팀인 원심회가 창립 33주년을 맞아 11월 13일(토) 오후 3시 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사 장애인 전법팀인 원심회가 창립 33주년을 맞아 11월 13일(토) 오후 3시 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기념 법회에 특별히 농인불자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원심회 지도법사인 조계사 포교사회국장 상범 스님은 “원심회는 농인 불자들을 위해서 경전을 수어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불교 용어들을 어떻게 쉽게 전달할 수 있을지 연구하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라고 회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철환 원심회 회장은 “저희가 그동안 받았던 은혜와 도움을 베풀고, 이 세상이 불국정토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기념 법회에 앞서 가톨릭 청각장애인 신앙공동체인 에파타 성당의 관계자들과 만나 상호 이해를 통한 종교화합과 친목의 장으로 교류회를 가졌다. 에파타 본당 전교 담당 박마리쟌 수녀는 “종교는 다르지만 이런 만남의 자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을 서로 나누고 배울 수 있어 기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계사 원심회는 1988년 조계사 불교대학의 수어 교육을 시작으로 창립되어, 장애와 비장애의 차별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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