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법회행사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봉행

  • 입력 2022.05.08
  • 수정 2024.11.22

 

불기2566년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이 5월 8일(일) 오전 10시 대웅전 앞에서 봉행 되었다. 

 

 

법요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를 비롯해 총무원장 원행스님, 원로의장 대원스님, 호계원장 보광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황희 문체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또 손진우 유교 성균관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김령하 민족종교회장, 주용덕 천도교 종무원장 등 이웃종교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법요식은 청의동자와 홍의동녀가 도량을 청정하게 하고 장엄하는 도량결계를 시작으로 육법공양, 북과 종을 울리는 명고와 명종, 증명법사 등단, 삼귀의, 반야심경, 관불, 마정수기, 찬불가, 헌촉, 헌향, 헌다, 헌화, 축원, 불자대상 시상, 봉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는 “부처님은 구세의 덕과 무연대비를 갖추고 있어 중생의 고통이 있을 때는 구세대비로 항상 우리 곁에 계신다. 비록 중생이 무명을 지니고 있지만 무명은 도를 이루는 바탕이요, 번뇌는 살아있는 부처를 이루는 살림살이입니다. 불자 여러분도 삼독 속에 갇혀 자기를 잃지 말고 본래부터 지닌 여래의 덕성으로 세상을 밝혀야 합니다.”라고 법어를 설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봉축사로 “코로나19 위기도 여전하며 기후 위기로 인한 대형 산불,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하여 세계 곳곳에서 진영과 종교, 민족을 이유로 전쟁의 참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지혜와 자비로 충만할 때 날마다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우리가 있는 그 자리 그대로 늘 룸비니 동산입니다.”라고 말했다.

 

주지 지현 스님은 “ 너와 내가 공존하여 하루속히 상생하게 하옵시며, 부처님의 대자대비로 세계평화 이룩되게 하여지이다. 지극정성 일심으로 축원하옵나니 나 스스로를 아끼듯 이웃을 배려하며 아픔은 나누고 기쁨 또한 함께 누려 마침내 치유와 희망의 세상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축원했다.

 

이어 ‘내일은 미스트롯2’로 널리 알려진 이소원 양이 사부대중을 대표해 미래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내일의 희망을 가꾸어가는 세상이 되기를 염원하는 발원을 올렸다. 

또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올해 불자대상에 선정된 최민정·구자욱·스롱 피아비 선수와 함종한 헌정정각동우회장, 박대섭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장에 대한 공로를 치하했다.

 

이날 법요식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고, 모든 이들이 차별없이 존중받으며, 사회적 약자들이 고통받지 않는 세상이 되기를 염원했다.

 

 

봉축 법어를 설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

 

봉축사를 전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축원문을 낭독했다.

 

 

조계사 신도회 명원 김의정 회장히 헌다를 했다.

 

 

조계사 신도회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이 헌향을 했다.

 

 

조계사 신도회 반야원 정미령 수석부회장이 헌화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봉축사를 하고 있다.

 


국립전통예술중학교 2학년 이소원 학생이 발원문을 낭독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