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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대학총동문회, 천불천배 자비도량참법 기도 봉행

  • 입력 2022.06.19
  • 수정 2024.11.23

 

지난 6월 18일(토) 오후 8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교대학총동문회의 천불천배 자비도량참법 기도가 봉행되었다. 

 

지난 6월 18일(토) 오후 8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교대학총동문회의 <천불천배 자비도량참법 기도>가 봉행되었다. 

 

이번 기도는 창립 16주년을 맞이하는 조계사 불교대학총동문회의 결집을 위한 5대 법석 중 하나로 지난 5월 22일 1차 법석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 기도는 다시 일상을 회복하자 의미로 참회와 업장소멸, 소통과 배려를 위한 기도 정진을 하고자 가장 널리 행해지는 수행법인 자비도량참법으로 진행됐다.

 

조계사 선림원장 남전 스님을 비롯해 임원 및 동문회원 등 160여 명이  <천불천배 자비도량참법 기도>에 동참했다.

신도들은 자비도량참법 기도를 독송하며 자신과 가족, 이웃의 잘못을 참회하고 부처님의 자비실천을 다짐했다. 

 

선림원장 남전 스님은 이날 소참법문에서 “대중들이 함께 모여 참법기도를 할 때는 보다 근본적인 참법, 큰 의미의 참법을 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잘못을 참회하는 것도 좋지만 근본 참회를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도하고 목적한 바를 얻지 못하면 마음이 곤궁하고 극단으로 치닫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은 모두 바라는 바 없이 열심히 기도 정진하다 보면 넓은 세상이 열릴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혜월 권순석 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은 “오늘의 참법기도를 통하여 모두 부처님의 성품이 갖추어졌습니다. 깊은 신심으로 자신을 재점검하여 더욱 지혜로운 신행생활을 하길 발원드리겠습니다.” 인사말을 전했다.

 

<천불천배 자비도량참법 기도>는 쳘야정진으로 다음날 6월 19일(일) 새벽 3시 40분에 원만 회향하였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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