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조계사 뉴스

조계사 뉴스

법회행사

제8회 ‘나를 깨우는 연꽃향기’ 연꽃축제 개막식 봉행

  • 입력 2022.06.25
  • 수정 2024.11.23

▲ 조계사는 6월 25일(토) 제8회 연꽃축제‘ 나를 깨우는 연꽃향기 ’ 개막식을 봉행했다.
 

조계사는 6월 25일(토) 제8회 연꽃축제 ‘나를 깨우는 연꽃향기’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연꽃부처님이 안치된 수중연화대 앞에서 봉행했다.

 

총무국장 보륭 스님과 수선화 윤상희 부회장, 법수향 박영환 자문위원장이 대웅전 부처님 전에 모신 연꽃을 백송 앞 연꽃 법계도로 이운했다. 주지 지현스님은 법계도 가운데 연못으로 연꽃을 소중히 띄웠다.

 

주지스님은 개막사를 통해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습니다. 주변 환경에 아랑곳하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을 피웁니다. 또 연잎은 비가 오면 자신이 받을 만큼만 받고 그 이상이 모이면 비워냅니다. 우리 조계사 가족 여러분도 욕심과 탐욕, 시기와 질투를 비울 줄 아는 연꽃의 지혜를 배워나가길 바랍니다.” 라고 연꽃축제의 의미를 전했다.

 

주지스님은 오늘 개막식에 동참한 공덕으로 모든 업장이 소멸되고 각자의 소원이 성취되길 축원했다. 동참 대중의 연꽃축제 리본 커팅식을 끝으로 제 8회 조계사 연꽃축제 개막식이 원만 회향되었다. 한편, 백중49재 입재 기도를 마친 신도 천여 명은 연화대 연꽃부처님과 사진을 찍는 등 오랜만에 맞는 축제를 한껏 즐겼다. 

 

조계사는 매년 여름 경내에 연꽃을 전시하는 축제를 열고 있다.  조계사 ‘나를 깨우는 연꽃향기’ 연꽃축제는 7월, 8월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저작권자 © 미디어조계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